광주가 다시 승리합니다

광주가 다시 승리합니다

Blog Article

광주 FC의 '이정효호'가 다시 한 번 FC 서울을 성공적으로 사냥하며 자연스러운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의 길을 편안하게 열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헤이즈와 박태준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2경기 만에 다시 승리한 광주는 승점 16점(4승 4무 2패)을 기록하며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김천 상무(승점 14)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특히 2023년 9월 17일 서울과의 1-0 승리 이후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광주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8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배하며 승점 13점(3승 4무 2패)으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경기는 원래 예정보다 하루 일찍 열렸습니다.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알 힐랄과 ACLE 8강전을 치르는 광주는 서울에 일정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서울은 이를 두 팔 벌려 수락하고 경기 일정을 하루 앞당겼습니다. 광주는 20일 제다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최근 정승원과 기성용을 모두 부상으로 잃은 김기동 서울 감독은 2선에 루카스, 링가드, 강주혁을 선발 공격수로 내세우며 조영욱을 선발 공격수로 내세웠습니다. 허리에는 황도윤과 이승모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최전방에 박태준과 헤이즈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오후성, 이강현, 강희수, 가브리엘이 2선에 포진합니다.

예상대로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습니다. 그러다 전반 17분 광주 수비수 브루노가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2분 뒤 안영규가 급하게 교체 투입되었습니다. 최경록도 교체 투입되었습니다

강희수 대신 광주가 수비형 5백과 공격형 3백을 오가며 서서히 서울의 뒷공간을 공략했습니다. 전반 27분에는 박태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고, 29분에는 헤이즈의 오른발 프리킥이 터졌습니다. 전반 38분 김진호가 위협적인 중거리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서울 골키퍼 강현무가 선방을 펼쳤습니다. 1분 뒤 광주가 약속한 프리킥 상황에서 헤이즈는 다시 골문 앞에서 이강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슈팅의 방향을 바꿨습니다. 골문을 살짝 넓게 갈랐습니다.

하지만 광주는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42분 오후성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볼 경합을 벌이며 헤이즈에게 패스했습니다. 그는 뒷공간을 침투한 김진호에게 공을 패스했지만 수비에 막혀 공이 다시 발로 넘어졌습니다. 이때 헤이즈는 전진한 강현무를 보고 왼발로 정확하게 공을 차며 서울의 왼쪽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 골은 그의 시즌 네 번째 골이었습니다.

후반전 서울은 강주혁을 문선민으로 교체했습니다. 후반 3분 문선민이 오른쪽 터치라인에서 공을 막아냈고, 김주성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광주 골키퍼 김경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2분 뒤 코너킥 기회에서 이승모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김경민이 다리를 뻗어 막아냈습니다. 서울은 연이은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하지만 루카스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주의 교체 선수 안영규가 상대 수비수 야잔과 공을 다투다 부상을 입었습니다. 김한길이 교체되었습니다. 가브리엘은 아사니로 교체되었습니다

광주는 위기 이후 위기였습니다. 후반 19분에는 방심했던 서울의 수비를 뚫고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오후성은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해 오른발로 슈팅했습니다. 야잔의 몸에 맞고 공중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때 박태준은 재빨리 달려들어 가슴으로 공을 컨트롤한 뒤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서울 수비진은 누구도 박태준의 움직임이나 공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서울은 추가 골을 허용한 직후 다시 상황을 바꿨습니다. 이승모는 김진야와 교체되었습니다. 룰라벳  이후 후반 22분 조영욱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문선민이 올린 크로스를 무득점 헤더로 연결했습니다. 공은 골문을 넘어갔습니다. 2분 뒤 링가드의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상대 수비를 맞고 골문을 살짝 스쳤습니다.

서울은 후반 32분 덕스를 포함해 조영욱을 추격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마침내 2분 뒤 역전골이 터졌습니다. 야잔은 공격 라인으로 올라가 긴 패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습니다. 이어 덕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된 뒤 링가드에게 향했습니다. 골키퍼 김경민을 제치고 오른발로 밀어 넣었습니다. 링가드는 시즌 네 번째 골도 넣었습니다.

광주는 골을 허용한 직후 이강현을 문민선으로 교체하며 수비 라인을 강화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서울은 후반 37분 문선민이 달려들며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공이 골문 위로 떠올랐습니다. 한숨이 상암 필드를 가득 채웠습니다. KRWIN

7분 후 또 다른 기회가 생겼습니다. 공격에 가담한 야잔은 링가드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습니다. 야잔은 공이 광주 수비수에게 맞고 튕겨나간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그는 절망에 빠져 그라운드를 내려다보았습니다.

결국 서울은 더 이상 추격할 수 없었습니다. 광주는 마지막까지 1골 차 리드를 지키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습니다.

한편, 선두 대전 하나시티즌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경기에서 김준범과 주민규(PK)의 연속 슈팅으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대전은 승점 20점(6승 2무 2패)으로 선두를 굳혔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FC 안양이 수원 FC를 3-1로 꺾고 승점 12점(4승 5패)으로 7위로 올라섰습니다. 수원 FC는 승점 7점(1승 4무 4패)으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습니다.